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마을에서 논다' 드로잉 모임이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수상작을 관람하고 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마을에서 논다' 드로잉 모임이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수상작을 관람하고 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홍갑표)는 ‘마을에서 논다’ 드로잉 모임 참여자들이 (사)한국국토해양환경보존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3회 국토 해양환경 국제 미술대전’에서 수상했자고 밝혔다.

복지관관계자에 따르면  ‘마을에서 논다’는 그림이라는 공통된 취미로 참여자들이 주체적으로 드로잉 모임을 형성하여 해당 모임에서 완성한 작품들을 국토 해양환경 국제 미술대전에 출품했다. 그 결과 총 7명이 장려상을 수상하여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 작품이 전시됐다.

 수상자 박OO 회원은 “취미로 시작한 그림이 수상을 하고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 걸린 모습이 매우 기쁘고, 느낌이 색다릅니다.”라며 뿌듯함을 전했다.

‘마을에서 논다’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취미여가를 함께 즐기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복지관에서는 모임당 15회기의 프로그램 강사비와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기관중심으로 제공되던 복지서비스가 지역사회기반 장애인복지서비스로 변화되고 있다. 이에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공통된 취미를 가진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어울리며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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