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성균관대학교 축구부 설기현 감독

‘2015 교육감배 장애학생 스포츠클럽 대회’가 지난 11월 18일(수)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수원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아름학교 등 특수학교 23개 학교, 봉일천고등학교 등 특수학급 21개 총 도내 4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450여명이 참가해 우천에도 불구하고 장애학생들의 열띤 경기를 펼쳤다

▶ 경기종목 총4개 종목(풋살, 디스크골프, 스포츠스태킹, 킨볼)

특히 축구선수단 10여명이 재능기부 체육활동으로 풋살 이벤트경기 및 운영진(심판 등)으로 참가해 더욱 뜻깊고, 장애학생 체육대회 홍보와 동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최순옥 과장은 축사를 통해 “현장에서 장애학생들의 생기 넘치는 모습에 감동받았고, 내년에도 장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참가자 조일영(봉일천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비가 와도 풋살 경기도 좋고, 여러친구와 노는 오늘 하루가 좋다”고 했다.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은 건강유지 뿐만 아니라, 같은팀 친구와는 협동심, 상대선수와는 배려하는 마음 등 사회적응력을 즐겁게 향상 시킬 수 있는 통합교육이라고 생각하며, 내년에도 경기도교육청과 협업하여 학생들이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을 확대하여 준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과 심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장애학생 체육대회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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