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고양시 안경사회와 연계해 고양시 저소득층 50가정(덕양구 20가정, 일산동·서구 각 10가정)에 안경을 지원한다고 11월 18일 밝혔다.

이근성 고양시 안경사회 회장은 “고양시 지역 내 안경이 필요한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다양한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지정 안경점에서 본인의 시력을 검사한 후 딱 맞는 안경을 제작해드려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후원 소감을 밝혔다.

안경을 지원받은 덕양구 박모 어르신은 “안경이 오래돼 눈에 잘 맞지 않아 다시 검사 후 구입하고 싶어도 형편이 어려워 못 맞추고 있었는데 안경을 지원받게 돼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안경나눔사업은 대상자가 지정일 상관없이 12월 중순까지 원하는 시간대 안경점을 방문해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안경을 지원받음으로써 저소득가정의 ‘시력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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