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상임대표 안진환, 이하 한자연)는 올해로 10회째 맞이하는 장애인자립생활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월 6일(월) ~ 7일(화) 양일간에 걸쳐 서울여성플라자(서울시 동작구 대방동)에서 ‘2017 자립생활(IL)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Reset! 장애인정책-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평범하게 사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2018년부터 시행 될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수립할 주요 장애인 정책 공약을 설정·발표하고 제19대 대선 후보를 초청하여 각 후보들의 장애인 공약에 대한 입장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구성하였다.

1일차인 3월 6일(월)에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해 헌신하고 기여한 센터 및 개인에게 시상하는 “2017 자립생활(IL)대상 시상식”, “장애인 정책 공약 발표 및 전체회의”가 진행되며 저녁에는 자립생활센터 활동가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교류회”가 진행 될 예정이다.

2일차인 3월 7일(화)에는 자립생활 핵심 주제 4개의 분과로 소분과 회의를 진행한다. 1분과는 평등한 예산 배분을 위한 “장애평등 예산” 법제화 방안, 2분과는 자립생활센터에서의 “권익옹호”와 “탈시설” 지원 방안, 3분과는 “정신장애인”의 현재, 향후 방향과 과제, 4분과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하는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방안으로 각 주제별 현장,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하였다.

이번 “2017 자립생활(IL)컨퍼런스”는 자립생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한자연 홈페이지(www.koil.kr)를 통해 2월 17일(금)까지 사전 신청하여야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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