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주민의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洞) 복지허브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팀을 지난해 15개에서 올해 36개로 대폭 확대하고 2018년까지 대전시 전역에 54개 팀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맞춤형복지팀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작년부터 대전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동 주민센터에 복지 경험이 많은 팀장과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찾아가는 방문상담과 사각지대 발굴, 사례 관리를 담당하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대전시는 2016년 2∼4개의 동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맞춤형 복지팀을 운영해 본 결과 중심동의 업무과중으로 실질적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어 금년에 획기적으로 1개동에 1개의 전담팀을 설치하는 기본형을 대폭 확대하였다.

2017년 자치구의 맞춤형복지팀 기본형 설치계획은 동구 7, 중구 3, 서구5, 유성구2, 대덕구 2개이며, 특히, 동구의 경우 재정 상황이 어렵고 공무원 인력이 부족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2018년까지 16개동 전체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할 계획으로 시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전시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대전시는 2018년까지 동 복지허브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팀을 전 지역에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인력과 재원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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