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는 15일 광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2016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광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등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기관 4개 기관과 활동보조인, 서비스 이용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올 한 해 동안 활동한 성과 발표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내년도 지원활동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부정수급 예방교육과 함께 장애인활동지원 직무교육도 실시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는 손과 발이 되어 주고, 활동보조로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일자리가 되어주는 참 좋은 사업이다”며, “장애인들을 보살피는데 어려운 점도 많겠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잘 보살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에서도 장애인 일자리 확대,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건립 등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시에서 추진 중인 인구 늘리기, 일자리 창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적극적인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에는 현재 광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양시지부, (사)실로암마을, 한마음방문간호센터 등 5개 기관이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1급부터 3급 중복장애인까지 국민연금공단의 등급판정을 받아 개인별로 월 48시간~273시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시에는 현재 190명의 장애인이 활동지원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152명의 활동보조인들이 중증장애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신체활동, 가사, 사회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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