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당사자들이 발달장애인 권리 운동 조직 '서울 피플퍼스트'를 만들기 위한 피플퍼스트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11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교육실에서 개최한다.

서울피플퍼스트 준비위원회는 발달장애인 자립생활과 권익옹호를 위해 활동하는 서울피플퍼스트를 만든다. 발달장애인은 지적장애인과 자폐성장애인으로 구분된다. 지적 능력이 부족하면 지적 장애인, 자기 폐쇄적인 사람은 자폐성 장애인이라 부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신 이상자', '발달장애인이 우리를 괴롭힌다' 등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발달장애인을 기피한다. 이 때문에 발달장애인은 거주 시설로 보내져 인권 유린을 당하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이 상황을 막기 위해 피플퍼스트 준비위원회를 출범한다. 인권유린 등으로 사회 활동에 지장을 주는 것에 항의하고, 사회적 지위를 얻기 위해 사회에 참여하고, 발달장애인의 삶이 행복해지기 위해 자립할 수 있도록 피플퍼스트 준비위원회를 조직한다.

피플퍼스트 준비위원회 출범식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작년까지의 경과 보고, 준비위원장 선출, 출범식 선언문 낭독이다. 경과보고에서는 2011 송파지적장애당사자대회, 2012 서울지적장애당사자대회, 2014 전국발달장애당사자대회, 2008/2010/2011/2013 일본피플퍼스트 대회,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소개 등이 포함된다.

발달장애인도 사회에 앞장서자! '서울피플퍼스트' 출범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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