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애인의 접근가능한 관광,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사회복지와 관광분야 자문 교수와 장애인단체 실무자로 구성 된 연수 단원이 독일과 벨기에의 접근가능한 관광을 지원, 운영하는 정부기관과 단체, 그리고 전문가를 만나며 보고, 듣고 느낀점을 공유하는 자리로 한국장애인재단의 연수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된다.

접근가능한 관광(Accessible Tourism)이란 이동, 시각, 청각, 인지적 측면 등의 결핍으로 관광 상품이나 서비스, 환경에 접근할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독립적이고 평등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행위를 말한다.

관계자는 “연수기간 동안 단원들은 유럽 지역 접근가능한 관광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ENAT(European Network for Accessible Tourism), 접근가능한 관광을 대표하는 민간단체 NatKo(National Tourism for All Coordination Agency), 독일관광청(GNTB) 등을 방문하여 유럽의 장애인 접근가능한 관광 시스템과 정책, 그리고 발전과정을 배우고 돌아왔다는 점이 뜻 깊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장애인 접근가능한 관광이 잘 운영되고 있는 독일과 벨기에 사례를 통해 국내 접근가능한 관광에 주는 시사점과 국내 정책의 개선 방안을 모색해보는 뜻 깊은 세미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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