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신종호, 예술원)은 1일부터 23일까지 22일간 [2017 이음 창작 뮤지컬 육성사업] 운영 단체 선정을 위한 공모 접수를 받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업 활동으로 감동과 열정,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단체를 찾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한다.

예술원에 따르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취약 분야(뮤지컬, 연극분야)의 활동 과정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장애 대중예술인 육성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협업 활동의 우수 모델 발굴과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의 예술성・대중성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여 향후 장애인 문화예술의 발전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에게는 협업 및 역량강화에 필요한 운영비용 및 쇼케이스 제작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협업 활동의 발전적 사례를 만들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쇼케이스(2017년 11월 예정)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계층의 시민들과 투자・제작사를 초청하여 문화예술 콘텐츠로써의 실연 및 성장 가능성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번 [2017 이음 창작 뮤지컬육성사업]은 뮤지컬 및 연극분야 중 선택이 가능하며, 장애인 및 비장애인의 협업 운영이 가능한 문화예술단체 중 문화예술 활동 실적 2년 이상, 장애인이 30% 이상 참여할 수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종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업을 통한 가능성 있는 콘텐츠 발굴에서 나아가 쇼케이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공모사업에서 지원되는 지원범위를 한층 확장시켰다”며 “앞으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인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더욱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17 이음 창작 뮤지컬육성사업]의 지원신청서는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23일까지 접수 받고 있으며, 지원신청서 양식과 사업의 자세한 문의는 전화(02-760-9717) 및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홈페이지(www.i-eum.or.kr )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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