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서병수)는 민간 부문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시니어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시니어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민간기업의 시니어 고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부산에 소재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며 근로자 10인 이상 △만 55세 이상 시니어고용비율이 10% 이상 △시니어근로자 3명 이상 근무하는 기업이다.

심사를 통해 10개의 우수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작업환경개선비 지원 △내년도 보건복지부 시니어인턴십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12월 13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방문, 전자우편(heispjh@korea.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류는 부산시 홈페이지에 공고돼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노인복지과(☎888-3295)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진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와 민간이 같이 협력하여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민․관 협력사례가 되길 바라며 시니어계층에게 일자리를 통하여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병수 부산시장은 내년도 베이비부머세대 등에게 약 20억의 예산을 투입, 장노년 일자리사업 추진체계 개선, 생애재설계 대학운영 등으로 36,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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