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보건의료원 등록장애인과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자조모임 ‘희망디딤돌’ 교실을 운영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13일 만성질환관리교육을 시작으로 ▲우울증 치료 및 자살예방 교육 ▲구강건강 및 영양관리 교육 ▲비누 만들기 체험 ▲웃음치료 ▲장애예방 교육 ▲재활운동 교육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희망 디딤돌 교실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능력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밖에 나서기 어려운 장애인 분들이 정기적인 모임으로 공통의 문제를 함께 나누고 공감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응 훈련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 디딤돌 교실은 내달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마다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운영되며, 뇌병변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보건의료원 정신보건팀(940-45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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