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올 연말까지 이용자가 많은 지역 내 경로당 70곳에 CCTV를 시범 설치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경로당에서 도난 등 각종 범죄가 빈발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설치될 CCTV는 200만 화소 이상의 HD급 고화질 영상으로 30m 거리에서도 얼굴식별이 가능하다.

기존 방범 CCTV와 달리 별도의 CCTV 관제나 통신망 연결 없이도 카메라 자체에 암호화해 저장하고 사고발생시에만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주민들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설치․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경로당에서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CCTV를 설치키로 했다”며 “시범운영 후 반응이 좋으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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