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가 7일 지역사회중심 재활보건사업의 일환으로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뇌병변장애인 재활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재활교실은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9월∼11월까지 주 2회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1시간씩 16회 진행한다.

장애인이 자기 관리 능력과 사회적응력을 높이도록 개인별 맞춤 재활운동치료, 테이핑요법치료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과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재활운동치료로는 보바스 치료기법과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 기법을 사용해 뇌병변 장애인에게 근 긴장도 감소, 균형향상, 근력향상, 보행능력향상을 시킬 수 있도록 교육하며, 테이핑 요법을 통해 근육의 불균형을 해결하고, 인대와 힘줄을 교정시켜 통증을 줄인다.

황원미 도시보건팀장은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하고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지원해 장애인 건강상태와 지역사회참여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뇌병변장애인은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신경학적인 장애를 입어 신체적인 기능장애가 있는 장애인을 말한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