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도기)은 지난 6일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기분 좋은 만남을 주선했다.

본인들을 예전사(예수를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이상규)라 소개한 단체에서는 모든 기자재와 재료를 준비해 복지관 이용자를 찾았다.

특별히 이날은 대중목욕탕 이용, 풋살교실, 재활운동, 직업적응훈련등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등 약 150명이 예전사 회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뽑아 만든 뜨끈한 자장면으로 점심식사를 선물 받았다.

예전사는 1984년부터 자장면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해마다 장애인시설, 보육원, 노인복지시설 등을 위주로 다니며 봉사를 하고 있다.

정도기 관장은 “점심준비를 위해 아침 7시부터 복지관 문을 두드려 준 예전사 이상규회장과 회원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예전사 이상규 회장은 자장면을 먹고 일어서는 장애인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그만 둘 수 없을 것이라며 정기적인 만남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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