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지난 30일 장애인 복지시설․단체 종사자들과 함께 포항시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 날 벤치마킹은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선진 장애인복지 업무를 배워 업무에 접목하기 위해 실시됐다.

벤치마킹 대상인 포항시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포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수요 증가로 신도심인 북구에 2015년 3월에 개소했다.

부지 9,150㎡, 연면적 2,972㎡의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1일 200여 명의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으며, 27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가장 특색 있는 시설인 수중 재활치료실은 장애인의 재활효과가 높아 1일 30여 명이 이용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받고 있다.

또 바이오파크는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건강기능식품과, 커피, 녹차, 건강차 등을 생산하고 있었으며, 2009. 11월 개소하여 운영 7년을 맞는 베테랑급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대지 2,753㎡, 연면적 1,348.89㎡, 지하1층, 지상3층으로 건립되었으며, 3개의 작업장을 가지고 있고, 직원 17명과 장애인근로자 58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상조 바이오파크 원장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보호해 주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운영하면 안되고 장애인들에게 정상인들같이 평생 직업을 갖게 해주겠다는 생각으로 임하는 것이 진정한 장애인 복지”라고 설명했다.

김복덕 재활복지팀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결과들을 검토해 중마동권역에 건립예정인 장애인복지관과 내년 10월 개관 예정인 중증장애인재활시설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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