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제2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를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창원 세기볼링장에서 개최한다.

경상남도장애인볼링협회(회장 노귀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400여명의 선수 및 임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하며 장애유형은 시각, 지적, 지체, 청각으로 20개 세부종목으로 나눠진다.

경남도는 선수 등 95명이 참가하여 종합 7위를 목표로 열띤 경기를 펼친다.

개회식은 2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창원 세기볼링장에서 개최되며 정재환 경남도의회 부의장, 이일석 경남도 체육지원과장, 대한장애인볼링협회 오철승회장,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이성섭 사무처장, 경상남도장애인볼링협회 노귀한 회장, 경상남도농아인스포츠연맹 조수영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가 시도 간 경쟁을 통해 장애인전문체육을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경남의 브랜드 홍보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일석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장애인체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볼링종목이 육성 발전할 수 있는 최고의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계자의 노력과 땀방울이 모여지길 당부하고 이번 대회가 볼링 동호회원들 간 돈독한 우정의 한마당이 되길 기원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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