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접근권 향상을 위해 시·청각장애인용TV 무료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국가보훈처에 등록 된 2만5천여 명 시·청각장애인 및 눈·귀 상이등급자에게 음성안내 및 자막설정 기능이 포함된 TV와 전용리모콘을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에게 우선 보급되며, 장애급수·나이 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 후 보급 될 예정이다. 다만, 2010년∼2015년 동안 방송수신기를 이미 보급 받은 사람은 제외 된다.

8월 1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8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청자미디어재단(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0길 23 용산빌딩 3층)에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홈페이지(http://tv.kcmf.or.kr)에서 직접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이 보다 편안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사회와의 소통이 더 활발해지고 정서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더 많은 시·청각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변에서 적극적인 홍보 등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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