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이로동 주민센터(동장 김경만)가 지난 26일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의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임), 통장협의회(회장 최부갑)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이불빨래 봉사’를 펼쳤다.

이로동은 생활환경이 열악한 치매노인, 장애인부부 등 40세대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세탁물(113채)를 수거해 세탁기 4대가 설치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의 대형이동세탁차를 이용해 세탁, 건조, 배달까지 맞춤형 전문세탁서비스를 제공했다.

김경만 이로동장과 김종임 부녀회장은 “장마철에 빨지 못했던 이불을 빨래한 이번 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청량제 같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로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김치나눔, 농촌일손돕기, 재배 고구마 나눔행사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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