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장애인콜택시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확대한다.

대전시는 보행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전용 콜택시 사랑콜 25대와 나눔콜 5대를 추가 확보해 8월 1일부터 총 152대로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보행과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는 지난 2005년 처음 5대로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매년 차량대수를 늘려 현재 122대(장애인전용콜택시 57대, 임차택시 65대)가 운행되고 있다.

7월 장애인 전용 콜택시(휠체어 차량)는 25대를 증차하여 법정대수(80대)를 충족 하였으며 이와 함께 4월 콜센터 관제시스템을 구축하여 GPS 기능을 활용한 최단거리 배차로 장애인이 차량을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어 이용이 편리해졌다.

또한 장애인 콜택시는 1․2급 장애인과 보호자 및 동반가족이 이용할 수 있었으나 2016년 8월부터는 3급장애인 일부(지적 2,184명)를 확대하였으며 명절을 제외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행된다.

이용방법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전화(042-1588-1668) 및 인터넷으로 회원가입 후 예약신청을 하면 되고, 이용요금은 기본요금이 3㎞ 1,000원(일반택시 2㎞ 2,800원)으로 일반택시 요금에 비해 30%선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장애인콜택시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실질적인 이동편의 서비스를 향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