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박재홍)는 22일 경주시청 사거리에서 정신보건 관계자 및 정신장애인 당사자 50여명이 참여하여 ‘조현병, 당신의 관심이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정신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정신질환자 사건이 이슈화되면서 정신장애인을 위험한 존재로 인식하거나 격리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등의 편견과 혐오감을 해소하고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사회통합을 위해 실시했다.

참여기관으로는 경주시 보건소,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 어울림 연합으로 ‘편견도 말없는 폭력’, ‘Beautiful 경주인, 정신건강으로부터’ 등의 피켓을 들고 거리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정신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박재홍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정신장애인도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이며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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