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지사 송하진)에서 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역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일상생활교육영역 93.1%, 자립생활교육영역 87.9%, 직업교육영역 83.3% 이용자 만족도 93.1%로 나타냈다.

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2015년 5월 20일 전국 최초로 전주시에 개소하여 장애 유형별·생계주기별 평생교육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장애인들의 수요에 맞추어 컴퓨터자격증반, 바리스타반, 요양보호사 보조교육, 생활도예 과정반 등 8개 유형 3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7월 현재까지 총890회에 연인원 13,046명이 참했다.

또 도에서는 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센터 내에 장애인복지 또는 교육 분야 민간 전문요원 3명을 상근 배치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군산시, 익산시에도 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설치할 계획으로 교육에서 소외된 많은 장애인들이 교양, 인문학, 직업교육 등 장애인 맞춤형 교육과목 수강을 통하여 자신의 소양을 넓히고 많은 지식을 쌓음으로써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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