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호와 맞춤형 지원을 위해 ‘울산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9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해 추경에 사업비 4억 7,000만 원(국비 포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업무협약 체결, 사무실 및 교육장 등의 시설 설치 등을 거쳐 오는 9월경 센터를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생활, 문화․복지서비스 이용 등을 위한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리보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센터가 개소되면 지역 내 지적․자폐성 장애 등 발달장애인 4,300여 명이 상시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 발달장애인 지원기관‧단체 등과 지속적인 의견교환과 자문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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