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쌍용중학교 학생과 서대문장애인복지관 장애 학생들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관람 및 체험하는 모습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4일 서대문장애인복지관(관장 문종팔)과 공동 주최로 천안쌍용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옆자리를 드립니다!’를 개최하였다.

장애체험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일대일 매칭하여 함께 소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천안쌍용중학교 학생과 서대문장애인복지관 장애 학생 등 총 20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는 장애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관람 및 체험을 통하여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쌍용중학교를 인솔한 한지미 교사는 “장애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에게는 장애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한 번 더 느끼게 되었다”고 밝혔다.

천안쌍용중학교 한 학생은 장애학생을 동정의 대상, 도움의 대상이 아닌 장애인과 친구가 되어 동등한 관계로 옆자리를 채워줘서 좋았다고 밝혔다.

장애체험 ‘옆자리를 드립니다!’에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공연 단체 및 참가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와 전화 또는 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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