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휠스파워농구단(단장 이창호)이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학생체육관에서 치러진 ‘제15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에서 2부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휠체어농구팀과 결승전에서 아산은 주득점원인 임동주(20득점)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17점차로 경기를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는 임동주선수에게 수비가 집중된 틈을 타 최윤선(10득점), 박상현(14득점), 김홍수(7득점)선수가 꾸준히 득점에 성공, 20점차로 내외의 점수를 꾸준히 유지했고 결국 최종스코어 73대 48로 승리 대회 2부 우승을 차지했다.

아산휠스파워농구단 최용운 감독은 “4강에서 만난 안산휠체어농구팀은 상당히 까다로운 팀인데 우리 선수들의 조직력을 보고, 어떤 팀과 해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결승전도 우리 팀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아산휠스파워농구단 선수로 활동을 원하는 사람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asanrehab.or.kr) 또는 문화체육지원팀(☎ 545-7727, 7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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