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시각장애인 3,000여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를 쉽게 알려주기 위해 보이스아이코드를 삽입한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도로명주소의 전면 시행 후 홍보에 취약한 시각 장애인들도 홍보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안내문을 배부하게 됐다.

이번에 제작 배부되는 도로명주소 안내문에는 시각장애인들이 도로명주소에 관심을 갖고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에 대한 구성, 쓰기 및 읽는 법 등을 보이스아이코드를 통해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시는 도로명주소 안내문을 관내 시각장애인 복지관에도 배부할 예정이며 또한 천안사랑 소식지에 게재하여 도로명 주소의 취약 계층에 대한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은섭 도시계획과과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도로명주소 안내문을 제작 배부하게 되었다”며, “도로명주소의 완전 정착을 위해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회적 약자들이 도로명주소 생활화에 다 같이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홍보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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