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주)(대표이사 이동우, 이하 롯데하이마트)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과 협약을 맺고 장애인 고용에 더욱 앞장서기로 했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와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10월 13일(금) 10시 롯데하이마트 본사(서울시 강남구 소재) 회의실에서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하고 롯데하이마트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공단과 연계해 올해 들어 매월 평균 10명씩 채용해 오고 있으며, 이번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일자리를 더욱 늘려 올해 말까지 장애인 의무고용률(2.7%)을 달성할 전망이다.

2015년 9월말 기준 롯데하이마트에서 상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는 85명이며, 이들은 전국 22개 지역 437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로 판매 및 영업 직무를 맡고 있다.

공단은 롯데하이마트와 함께 현재 영업에 집중된 직무 영역을 다양하게 넓힐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등 롯데하이마트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경기 회복 속도가 더뎌 장애인 고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롯데하이마트의 장애인 고용 계획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롯데하이마트에서 장애인들이 일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공단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0월 13일(금) 롯데하이마트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한 고용 증진 협약식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롯데하이마트(주)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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