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이하 우선구매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주최,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과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김영화) 주관으로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달라진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5월 25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강원, 제주 등 전국 시‧도별 16개 권역별로 나눠 양 기관에서 각각 8회씩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5월 25일 강원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교육을 시작하는데 이어 5월 27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6월 1일 울산광역시청, 6월 3일 대구 경북 농업인회관, 6월 8일 충청남도문화예술회관, 6월 16일 광주광역시청, 6월 17일 대구종합복지회관, 7월 7일 서울 양천구 문화회관 등에서 차례로 실시한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5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청, 5월 27일 세종시청, 6월 3일 대전시민대학, 6월 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6월 8일 전북도청, 6월 10일 부산광역시청, 6월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6월 15일 경남도청 등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공공기관의 구매 및 계약 업무 담당자가 회차별 150명에서 1,000명씩 총 12,900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 보건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 한국장애인개발원 우선구매지원부는 달라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및 우선구매특별법(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취소 요건 추가 등 관리‧감독 강화 등)을 설명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관리시스템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온라인쇼핑몰 ‘꿈드래’ 사용법을 안내한다.

또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계획 및 실적, 평가, 구매방법, 우선구매 우수사례도 소개한다. 이외에도 교육장 로비에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전시해 현장 구매도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은 “지난 4월 발표된 ‘2015년도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실적’에 따르면 2015년 우선구매비율이 제도 시행 최초로 법정구매율인 1%를 넘겼다”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만큼 많은 공공기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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