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읍장 김병화)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양촌 9988 청춘아카데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노인교육문화증진협회 상임이사인 강동대학교 박명숙 교수를 초빙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는데 지역 어르신 200여분이 자리를 메워 강연을 함께 했다.

‘신나게 함께하는 따뜻한 인생’이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강연에서 박명숙 강사는 바람직한 건강생활과 대화기법을 활용한 따뜻한 가정만들기 사례를 풀어냈다.

또한 어르신이 듣기 편한 노래와 따라하기 쉬운 율동을 함께하며 풍선터트리기 게임 등으로 강연장은 웃음속에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아울러 이날 강연에 앞서 요즘 문제시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법에 대해 양촌파출소 문동묵 소장이 피해 사례를 전하며 각별한 주의와 함께 대처법 등에 대한 생활치안 강좌도 함께 진행됐다.

김병화 양촌읍장은 “노인복지의 참된 실천은 지역사회가 하나돼 마을 어르신을 부모님처럼 모시는 정성에 있다”면서 “양촌읍의 특색사업인 ‘양촌 9988 청춘아카데미’가 매월 지속될 수 있는 것은 후원과 자원봉사를 아끼지 않으시는 양촌읍 유관기관 및 단체의 단합된 모습에 있다”고 말하며, 함께 고생한 대한노인회양촌분회,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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