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6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에 대하여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재 발생 시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 높은 노인복지시설 130개소 중 소방특별조사 미실시 시설을 중심으로 소방서, 유관기관 등 자치구별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소방·전기·가스 및 시설물 등 분야별 안전관리실태를 중점점검 할 계획이다.

중점점검 사항은 ▲건축물 등의 손상·균열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여부 ▲가스차단기 경보기 등 정상작동여부 ▲소화기·탐지기 등의 이상여부 ▲비상대응·교육훈련 수립 및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주요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김영호 시민안전실장은“노인요양시설은 치매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시설의 특성 상 화재가 발생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위험 요소를 사전에 조치하여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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