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치매 예방 및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치매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논산시 보건소는 충청남도 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5월 12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보건소 2층 정신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실과 야외에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조작이 간편한 카메라를 사용해 치매환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일상생활능력 동작 훈련을 통해 자신감과 인지능력을 회복·증진 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사진치료 회상프로그램’은 충청남도 광역치매센터 전문강사와 함께 삐릭과 찰칵, 최고의 셀카 등 회차별 주제에 맞는 소품 및 장소를 활용해 사진을 촬영하고, 촬영한 사진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고 재해석하며 그에 따른 생각을 서로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사진전 및 사후평가를 함께 진행해 치매환자들에게 성취감 고취 및 삶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연안 보건위생과장은“치매는 평소 노력을 통해 예방할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 뿐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건소가 치매 예방에 앞장서 어르신들의 더욱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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