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충북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상수)는 ‘동행, 치매를 넘어’라는 슬로건 하에 ‘2016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를 4월 30일 증평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설문식 정무부지사, 김봉회 도의회 부의장, 김광홍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과 증평군수 등 지역 주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치매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 하기 위한 대국민 행사로, 광역치매센터가 설치된 전국 13개 광역단체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함께 걷기(2km)를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치매 예방부대행사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치매예방수칙 즐길 것, 참을 것, 챙길 것(3권·3금·3행)을 주제로 한 협압·혈당검사, 치매선별검사, 알콜, 금연예방 체험, 치매인식 퀴즈 등 다양한 치매예방법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이시종 지사는 “치매로부터 도민들을 지키고,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치매·중풍 걱정없는 충북’을 선포하고 치매예방에서 검진, 치료, 돌봄 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조기검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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