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모여 건강 체조 시연을 선보여 화제다.

광양시 42개 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는 장수체조교실은 주 1회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실시하며 체조지도자 11명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의 적극적인 지도와 높은 참여율로 노인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어르신 건강체조 시연은 5개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4월 30일 옥곡 면민광장에서 열리는「제11회 백운산 국사봉 철쭉축제」에 옥곡 면 4개 마을 어르신 44명이 건강 체조 시연을 선보이고, 진월면에서는 무접섬 광장에서 열리는 어버이날 행사에 6개 마을 체조교실 참여 어르신 56명이 근력 및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라인댄스 시연을 실시한다.

5월 7일 어버이날 행사에는 옥룡면 10개 마을 체조교실 참여 어르신 103명이 옥룡초등학교에서, 진상면 4개 마을 체조교실 참여 어르신 36명이 항만물류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다압면 7개 마을 체조교실 참여 어르신 81명이 다압초등학교 매화관에서 각각 선보인다.

김창중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 건강 체조시연으로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각종 행사에서 시연 참여를 통해 주민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 및 주민화합과 주민의 결속력 강화로 건강도시 광양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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