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장애인 체육관 당선작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아산시 장애인 체육관’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용미)의 작품을 선정했다.

아산시는 장애인을 위한 체육활동 뿐만 아니라 재활스포츠, 자기개발, 취미, 건강증진 등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장애인복지관 인근 실옥동 368-32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120억으로 추진 중인 ‘아산시 장애인 체육관’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우수작에는 (주)케이앤티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조원규) 응모작이 각각 선정되었으며 당선작은 설계권이 주어져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맡게 되며 우수작은 1천 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당선 작품은 부지면적 9,448㎡, 지상3층, 연면적 3,519㎡로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재활치료실, 체력측정실 및 3개의 다목적실 등을 갖추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고 야외에는 론볼장 등 다목적 야외 운동장과 휴게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패시브 그 이상의 쾌적한 체육관'을 주제로 친환경 및 패시브 디자인을 통한 에너지 절감과 동시에 장애인을 배려한 계획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 및 공사를 착수하여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장애인 체육관이 완공되면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 및 장애인 체력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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