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19일 시래동경로당에서 4월 보건의 달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 보건소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단맛을 줄이세요! 인생이 달콤해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의료취약지역인 시래동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이동 진료 및 건강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시래동 경로당 어르신들과 치매사례관리사들의 치매예방체조를 시작으로 한방 진료 및 상담, 고혈압·당뇨 측정, 치매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금연·절주·암 검진·손 씻기 등 건강생활 실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치매 예방 및 정신․구강보건 관리 등 건강 홍보관을 통해 건강관리의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밖에 부대행사로 정신바로알기 ○X 퀴즈, 한궁 등의 체험도 있었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며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고령자 등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 보건소를 수시로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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