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소방서(서장 이선문)는 19일 오후 대덕구 청소년수련관에서 대덕구 12개 동 통대장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다세대·연립 등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특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안내 및 미설치 주택 설치독려, 주택화재 발생현황 및 소화기‧경보기의 중요성,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국외사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홍보 활성화를 위한 홍보물 배부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대덕구 민방위대원 5,000여 명에 대해서도 내달 3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동부소방서 윤남진 예방대책담당은 "최근 3년간 전체화재의 25% 정도가 주택에서 발생했다"며 "화재사망자의 61% 정도가 주택에서 발생한 만큼 반드시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 시민 스스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초소방시설 설치기준은 소화기는 세대별로 각 층마다 1개 이상 설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우에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부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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