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18일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제16기 카운슬러 대학 개강식'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카운슬러 대학은 일반인으로서 일상 속에서 청소년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또한 청소년 상담에 필요한 기본적인 이론 교육과 실습을 실시해 청소년 상담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개강식은 교육과정 안내, 참석자 소개 및 자기소개에 이어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수강생의 높은 학구열과 많은 관심으로 분위기 또한 진지했다.

본 카운슬러 대학은 이달부터 한 달 동안 10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며 교육과정은 상담기법과 실습, 다중지능이론, 애니어그램을 통한 자기이해, 그림으로 읽는 청소년의 심리, 아동․청소년의 성 이해, 효과적인 부모역할 훈련, 대상관계이론, 상담의 과정과 기술 등을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김경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오늘의 개강식을 계기로 여기 모이신 상담자들의 중요성을 세삼 강조하면서 청춘이라고 불리는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해 올바른 인성을 갖도록 상담자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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