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사고 예방과 종사자 보건증진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부, 계룡건설(주), 한국타이어(주)와 합동으로「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지킴이사업」을 4월 중순부터 운영한다.

‘안전·보건지킴이’사업은 2008년부터 민・관이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보수가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중 재정이 열악하면서 안전성이 우려되는 시설을 방문, 시설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노인생활시설 등 14개소를 중점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그 동안 2008년부터 시작하여 115개 사회복지시설 점검 후 1,481건의 시설개선을 통하여 시설로부터 좋은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민간 참여기관인 계룡건설(주)과 한국타이어(주)는 기관별 기술, 지식, 자본을 투입하여 타일 보수, 장판 교체, 문틀보수, 방수, 환풍기, 소화기 설치 등 경미한 시설개선을 실시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계룡건설㈜은 건설·누수부문을, 한국타이어(주)는 기계, 설비, 전기 부문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부는 종사원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대전시는 시설별 공사 소요기간 등을 감안해서 월 2개소씩 총 14개소를 합동 점검·개선할 계획이, 시설종사자들의 안전관리 교육에도 각별히 신경 쓸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지킴 사업은 아직도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안전 불감증 등 사회적 문제를 민과 관이 합심하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협력사업의 좋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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