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장한 장애인 대상은 이동근씨(52세)가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제주특별자치도 장한장애인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하고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장한 장애인 대상 수상자로는 청각장애 1급인 이동근씨(52·남)는 1급으로 가구제작 전문자격을 취득, 국제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에서 가구제작부문 입상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 중이다.

장애인어버이 대상 수상자로는 최은미씨(56·여)와 장애인도우미 수상자는 국제로터리3662지구 제주한미모로타리클럽 단체(회장 이희숙)가 선정됐다.

최은미씨는 지적장애2급 자녀를 둔 부모로서 지적장애인을 위한 유진특수아 교실 및 유진주간복지시설 등을 설치 운영 중이다.

제주한미모로타리클럽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 활동에 동참, 장기기증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신장장애 예방을 홍보해 왔으며 장애인 사랑의 합동결혼식, 에이즈예방 캠페인개최, 사회복지 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봉사에 노력했다.

또 장애인복지 특별상 수상자로는 지적장애1급 장애인인 김양희씨(45·여)가 선정됐다. 김양희씨는 안정된 직장에 취업함은 물론 독립적인 생활을 하고 있으며, 학업에도 열심히 해 영송학교 고등부를 졸업하는 등 다른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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