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7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민·관 합동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는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기획·시행하면, 수요자가 스스로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 기관을 선택해 이용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13억 원을 투입, 총 48개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이용에 필요한 비용은 바우처 형태의 이용권으로 지원하고, 일부는 이용자가 부담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도와 보건복지부 관계자, 학계 및 현장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추진 방향과 정책 지향성을 공유하고, 제공기관 등록제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지역사회서비스의 다각적인 공급체계 마련을 위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의 연계 방안도 모색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2015년도 성과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가장 빠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를 올리고 있는 지자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적극 추진, 도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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