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이 지난 6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논산문화원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6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어르신들과 전통놀이에 빠지다’와 ‘꽃보다 청춘, 가드닝 테라피’가 선정됐다.

‘꽃보다 청춘, 가드닝 테라피’는 6일 논산 화지산 신협에서 개강식을 가졌으며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3시간씩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꽃보다 청춘, 가드닝 테라피’는 논산의 향토문화 요인을 찾아 다육 분경 제작 기법, 식물 정원 활용 세라믹 벽화타일, 식물 테라피 용품 등 스토리가 담긴 화분을 직접 만들고 식물을 심어 가꿔보는 프로그램으로 11월 중 수료식 및 발표회와 오픈강좌도 할 계획이다.

11일 탑정뜨락에서 발대식 예정인 ‘어르신들과 전통놀이 빠지다’는 2015년 전통놀이를 이수한 어르신 중 1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나눔봉사단을 구성, 다양한 전통놀이용품을 만들고 익히며 초등학생, 다문화 가정, 관심 병사 등 다양한 계층과 전통 놀이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더불어 프로그램은 교육 일정 중 시설이나 학교 방문, 축제 참가 등 봉사활동과‘어르신, 문화로 매‧마‧수’캠페인 등 활발한 사회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은 물론 아마추어 아티스트가 되어 펼치는 사회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나아가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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