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2015년 하반기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동절기에 저소득층의 생활고가 상대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이․통장, 민․관협의체 위원, 새마을부녀회 등 읍․면․동 주민센터 직원이 한 팀이 되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조사대상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중지․탈락 가구, 최근 3개월 이상 임대료․전기․수도요금,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및 가족의 실적, 질병, 노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구이다.

이번 조사에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은 심층 상담 및 확인 조사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신청․연계 대상으로 선정되며,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한 가구에 대해서는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 한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공공복지 지원제도의 한계 부분은 지역사회 민간자원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보다 다양하고 촘촘한 사회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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