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생동감 넘치는 읍면동 행정 분위기 조성과 시민 행복 구현을 위해 읍면동 현지 실정에 맞는 특수시책 10여 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한 특수시책은 ▲동천과 서천을 꽃길로 잇는 꽃둘레길 조성 ▲면민과 함께하는 Clean Day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민불편 신고센터 ▲지역민과 함께하는 구슬 영화관 ▲어르신과 함께하는 친(親)-친(親)데이다.

또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만들기 ▲주민과 함께하는 톡(Talk)-톡(Talk) 데이 ▲이야기가 있는 경로당 꾸미기 ▲생동감 넘치는 도시 가꾸기 ▲아름다운 우리마을 가꾸기 등도 발굴했다.

옥룡면은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민불편 신고센터'를 면장실에 설치하고 인도 내 가로수 제거, 배수로 정비 등 주민불편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옥곡면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구슬 영화관'을 시행해 문화적 사각지대 어르신과 영화 관람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를 상영해 문화예술 욕구 충족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수가 30% 이상인 진상면은 면 특성에 맞춰 '어르신과 함께하는 친(親)-친(親)데이'를 실시, 경로당을 방문해 핸드폰 사용방법 안내, 생신축하 등 어르신들과 통하고 경로 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있다.

중마동은 '이야기가 있는 경로당 꾸미기'로 민간 후원단체를 모집해 메이크업, 미용, 사진촬영 등을 실시하고 경로당에 단체사진을 걸어 어르신들의 삶을 돌아보고 지난날의 추억과 얘기를 나누는 행복 충전소가 될 수 있도록 경로당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정홍기 총무과장은 "읍면동에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함으로 읍면동 행정이 활성화됨은 물론이고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기 발굴된 시책을 다른 읍면동에 전파해 현실에 맞춰 추진하도록 유도하고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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