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사진 제공

장성군(군수 유두석)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중증정신장애인의 질병 재발을 억제하고 사회재활을 돕는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2일 10여명의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금융기관 이용하기, 도서관 이용하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술훈련을 실제 현장에 나가 실시했다.

이는 올 1월부터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건강 향상과 사회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해온 주간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날 기술훈련은 기본적 생활에 필요한 사회적응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정신질환관련 조기발견․상담․치료․재활은 물론 일상생활 실전훈련을 실시해 환자들의 적극적 사회적응을 이끌어오고 있다.

이밖에도 약물증상교육, 사회기술훈련, 정신과 전문의 상담치료, 미술심리치료, 음악요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어 재활 효과 높여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의 사회적응 의지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고령화가 높아지는 현대사회에서 매해 정신질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환자 가족들도 고통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이 사회로 나오고 가족분들의 삶의 질도 변화될 수 있도록 계속 돕겠다”고 말했다.

장성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 기념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올 1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매주 2회(화, 수요일) 운영되며, 현재 2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간재활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정신건강증진센터(390-837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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