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호 가정 집들이 사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 RC(사장 안민수)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과 함께 제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 2곳을 선정하여 ‘500원의 희망선물’을 전달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지체장애를 가진 주부(229호 가정)와 홀로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아버지(230호 가정)이다.

229호 대상자(59세, 지체장애 2급)는 하지장애로 재래식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 이용이 불편하였다. 또한 주방의 싱크대가 노후하고 수납공간이 부족하여 정리가 어려웠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은 대상자가 편히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화조를 설치하고 기존 실내 세면장을 화장실로 개보수 하였으며, 주방 싱크대를 교체하고 넉넉한 수납장을 설치하여 가사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230호 대상자(54세, 지체장애 1급)는 평상시에 바닥에서 생활을 하나 화장실 입구의 단차가 높아 출입이 불편하고 변기 또한 높아 이용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은 화장실 바닥의 단올림 공사를 하여 단차를 낮추고 보조손잡이를 설치하여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휠체어를 타고 주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싱크대 높이를 낮춰 이용에 무리가 없도록 하였다.

한편 21일(월) 오전 10시 30분에 삼성화재 제주프론티어에서 진행된 입주식에는 구본열 삼성화재 호남사업부장(상무)과 윤보철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그리고 기부에 참여한 삼성화재 제주프론티어 오원주 RC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해주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 보험설계사)가 계약 한 건당 500원씩을 기부하여 조성된 기금으로 장애인 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2005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15,479여명의 삼성화재RC가 참여하여 198곳의 장애인 가정과 32곳의 시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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