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김병립)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애월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대해 올 3월부터 장애인 편의시설 개보수공사를 추진하여 급증하는 장애인 및 노약자에 대한 생활체육 수요 충족 및 이용자 간 융화를 통한 복지사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 선정되어 장애인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총사업비 19억5,000만원 중 13억6,500만원을 국고로 지원받아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3월 21일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12월 31일 완료하여 내년 1월 2일에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장애인과 어르신 전용풀장 2레인 증설, 장애인 경사로 설치, 수영장 내부 리모델링 및 기계설비 증설, 교체 등 공사가 마무리 되면 소외계층의 복지혜택 격차 해소 및 건강증진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시 정기창 스포츠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장애인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서로 어우러져 생활체육을 영위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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