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 경치노래비앞에서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9일(수) 지역내 장애인, 남산로타리클럽 자원봉사자, 직원 총 30명과 함께 여수 오동도, 유람선관람, 케이블카로 즐거운 문화탐방나들이를 다녀왔다.

이 행사는 사회활동 및 여행기회가 적은 장애인분들에게 바깥 나들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가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 단체활동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순천남산로타리클럽의 지원과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통해 나들이의 의미를 더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수 10경 중 하나인 오동도를 방문하여 봄이 다가오는 기분을 만끽하였으며, 오동도 유람선을 통해 아름다운 오동도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여수의 맛을 느끼기 위해 대표음식인 간장게장을 시작으로 오후 일정이 진행되었다. 여수의 최고의 전경을 자랑하는 돌산대교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연결하는 케이블카는 나들이에 참여한 장애인분들의 최고 인기 코스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였으며, 다음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참여를 하고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를 주최한 정한나 관장은 “2016년 테마가 있는 문화탐방나들이에 지원해주신 남산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함께 하고 싶다.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격려를 통해 더욱더 노력하는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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