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들이 지역아동센터 가족을 초청하여 만두만들기를 하는 모습이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전사회복무교육센터(센터장 이국재)가 20일(토)에 사회복무요원 중 재능나눔 봉사 동아리인 가온누리 회원 20여명과 함께 대전 중구에 위치한 성락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센터아동과 부모님을 초청해 함께 전통놀이(윷놀이, 제기차기 등) 및 전통음식(만두 만들기 등) 만들기, 시설봉사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평균 연령은 22세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대전과 충청지역에서 대체 복무로 사회 서비스 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이들은 2009년 의미있는 재능나눔 활동을 위해 ‘세상의 중심이 되자’는 뜻의 순 우리말인 ‘가온누리’ 모임을 만들고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노인, 장애인, 아동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온누리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음식 만들기와 도예체험, 동물원과 수목원 견학, 텃밭 만들기, 벽화그리기 및 장애체험, 노인체험도 함께 하면서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주는 등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자 사회복무요원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다.

윤영진 가온누리 회장(아산시민요양원 사회복무요원)은 “사회복무요원들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주중에는 사회복지사 업무를 보조하고 격월로 토요일에는 봉사활동을 하는데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도 작은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사회복무교육센터 이국재 센터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이 기본직무교육과정을 이수하고 2014년부터 심화직무교육과정을 수료하여 한층 성장하였으며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9년째 재능나눔 봉사동아리를 운영하는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이란 병역법 제26조에 근거하여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의 공익 목적에 필요한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사회서비스 분야의 지원업무에 복무하는 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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