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신뢰가 충만한 사회, 소통이 활성화된 사회, 협력이 촉진된 사회” 조성을 위하여 도내 비영리민간단체 및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2016년 사회적자본 증진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회적자본 증진사업은 “신뢰, 배려, 소통, 참여, 사회규범, 협력, 네트워크” 등 사회적자본의 핵심가치에 대한 “시민교육, 시민참여운동, 시민참여활동”사업을 대상으로 총 지원예산 5,000만원, 사업별 최대 1,000만원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제주특별자치도의 허가를 받아 제주특별자치도에 설립등기한 비영리법인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단체는 2월 11일부터 2월 25일까지 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구비하여 도 자치행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사업 선정은 1차 자체심사 및 2차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루어진다.

심사기준은 신청단체 참여 적정성, 사업계획의 적절성, 사업운영 및 예산의 적정성, 사업성과의 효과성 등 4개 항목이다.

자체심사는 심사의 전문성,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사회적자본 관련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며 선정결과는 4월중 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사회적자본 증진 공모사업을 최초 시행해 제주이주여성의 지역사회공동체 참여 활성화 합창대회,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지역문화체험과 봉사활동, 위기가정 신뢰회복 및 소통코칭을 통한 가족공동체문화형성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여성의 자립기반 조성 및 사회참여 활성화 사업, 아동과 청소년 대상 사회적 신뢰 및 공감능력을 키우는 철학교실 등의 사업을 진행 하였으며 민간 주도의 사회적자본 증진사업을 발굴하여 5개 단체에 4,000만원을 지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자본 확충을 통한 신뢰와 화합의 제주공동체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 및 시민사회단체와 협력 증진사업을 비롯하여 사회적자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064-710-68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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