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황명선 시장)는 8일 공주시 일원에서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등록된 정신장애우와 가족 등 45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으로 퇴행되어있는 정신장애우들의 사회부적응을 해소하고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과 무령왕릉 관람 및 공주시 일대의 도예촌 체험활동 등의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정신장애우와 가족 간의 정보공유와 유대를 강화하는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기존의 환경에서 벗어나 깨끗한 자연을 느끼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험 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신체적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할 것이다”며 “정신장애우들이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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