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충남 장애인 풋살대회가 9일 오전 11시에 충남정심원내 정심운동장에서 열린다.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을 통한 신체적 기능회복을 도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코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충남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 장애인축구협회와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지적 및 청각, 정신장애인 22개팀 7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미니축구인 6인제 풋살 형식으로 운영되며, 경기시간은 전․후반 구분 없이 총 15분씩 치뤄지고, 우승팀에게는 우승트로피와 메달, 상금이 수여된다.  

오전 11시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중앙에어로빅단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1시부터 예선과 결선리그가 시작되며, 슈팅스타와 팀별계주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참가 선수단과 가족들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장애인 풋살대회가 보령에서 개최돼 도내 각 시군의 장애인 풋살 동호인들의 우수한 기량을 볼 수 있게 돼 그 의미가 크다”며, “풋살을 통해 지적, 청각, 정신 장애인들에게 건전한 취미 장려와 사회와의 소통으로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확대로 이뤄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사진설명: 지난해 장애인풋살대회 장면

 

한편, 지난 대회에서는 지적장애인 일반부에 ‘충남정심원’, 학생부는 ‘보령슛돌이 FC', 청각․정신장애인부에서는 ’충남농아인협회 천안시지부‘가 우승했다.  

자료문의 : 문화공보실(930-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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